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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14.06.18] (주)하이에너지코리아 강석준 대표, 소형풍력 어플리케이션 분야 집중
하이에너지
Date :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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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신재생에너지] (주)하이에너지코리아 강석준 대표, 소형풍력 어플리케이션 분야 집중
















국내최초 소형풍력발전시스템 300W이상 전용량 설비인증

 (주)하이에너지코리아(대표 강석준, 사진)는 차별화된 기술과 브로아(송풍배기덕트) 풍력시스템, 하이브리드 가로등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소형풍력발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강석준 대표는 “소형풍력은 그동안 대형풍력과 같이 묶여서 평가를 받으며 발전이 더뎠다. 하지만 최근들어 소형풍력이 응용산업분야로 확대되면서 자리잡기 시작했다. 소형풍력을 비롯 작은 발전시스템들이 나가야할 방향은 피크 에너지쪽을 커버할 수 있는 분야다”라고 설명했다.

 (주)하이에너지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300W이상 전 용량의 소형풍력발전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7년이상의 설비분야의 검증 등을 통해 국내외 대기업과의 독점적 공급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강 대표는 “우리는 소형풍력은 시장이 없어서 경제성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어플리케이션 분야에 집중했다. 어플리케이션은 풍력발전기의 기술만 좋아서 되는 게 아니라 ESS, EMS 등과 연계한 융합기술을 갖춰야 국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소형풍력은 대형풍력보다 설치공간 확보가 수월하고 유지보수 등 관리면에서도 유리하다. 피크 전력 대체 및 분산형 전원 등이 이슈가 되면서 소형풍력 시장이 최근 크게 열리기 시장했다. 하지만 소음·안전성 문제로 인한 주민민원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주택가 설치는 제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는 기술발전과 정부의 철저한 인증제 실시, 사후관리 제도 도입으로 해결될 수 있더라도 경제성이 없으면 소형풍력시장의 발전은 요원하다.

 강 대표는 “풍력발전 모형은 각 설치장소의 바람자원의 형태에 따라 다르다.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대형보다 소형이 유리하고 소형풍력 중 수직형이 적합한 면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성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거듭 “우리는 도심에 적용되는 소형풍력 발전에 적합한 제품들을 개발, 국내 최고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또 제품의 90%가 해외로 수출된다. 가로등이나 간판, 건물에 적용되는 제품들로 16가지가 이미 개발된 상태고 현재 4가지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풍력발전 하이브리드 가로등은 소형풍력발전업계의 시장성을 새롭게 연 제품이다. 길거리에 가로등 세우고 풍력발전기를 연결하면 최소한 20년동안 전기가 하나도 필요없다. 또 가로등을 설치하려면 전력망 구성해야 하고 전기를 사용해야 하므로 1000만원 정도 소요되는 데 이 회사의 제품은 500만원이면 해결된다. 독립적 운영으로 전력망이 없는 지역에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급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강 대표는 “소형풍력발전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검증절차가 철저해야 한다. 다양한 지역, 환경, 사용처에 보급한 결과를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안타깝게도 국내에 이러한 피드백·레퍼런스 능력을 갖춘 업체는 아직까지는 전무하다”고 말했다.

/2014년 6월 1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