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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17.01.16] [연재기획] (주)하이에너지코리아
하이에너지
Date : 2017.06.09
[연재기획] (주)하이에너지코리아
2017년을 빛낼 작지만 강한 에너지 기업⑦
 
2017년 01월 16일 (월) 10:44:22 에너지신문 energynews@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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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6년 현재 국내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99%,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종사자는 전체의 75%에 이른다. 통계에 따르면 약 4375개 기업이 대기업, 537만 7482개 기업이 중소기업이다. 425만 1000여명이 대기업 종사자이며, 중소기업 종사자는 1784만 6000명 수준에 달한다.

대한민국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제 우리는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육성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나라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을 동시에 일궈내야 한다.

이에 2017년을 빛낼 작지만 강한 에너지기업들을 소개하고, 이들 기업의 지속성장 전략과 미래비전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소형풍력만의 강점 찾아 시장개척
일상 필수장비 풍력발전기 결합 제품 개발 보급

   
 

[에너지신문] (주)하이에너지코리아(대표 강석준)는 국내 소형 풍력발전 분야의 간판스타로 일컬어질 정도의 지명도를 얻었다. 2005년 공식 설립 이래 국내에선 미개척 분야였던 소형 풍력발전기의 보급실적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작은 바람을 가지고도 전기에너지를 생산해내는 기술력으로 △하이브리드 가로등 △CCTV 무인 보안장비 △이동통신 중계기 등 일상생활 필수 장비에 풍력발전기를 결합시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생산한다.

   
 

국회의사당에서 만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가로등이 바로 하이에너지코리아의 풍력발전제품이다. 하이브리드가로등은 360도 모든 풍향에 대한 풍력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가능한 특성이 있다.

자기부상 영구자석 형태의 제너레이터 구조를 통한 무저항 회전은 미풍가동은 물론 가속발전으로 효과적인 전기 생산력을 자랑한다. 또한 마그네틱 방식으로 기계적 소음을 완전 해결했으며 알루미늄 표면처리 및 원형구조로 기계적인 안정성 확보로 보다 쾌적한 가로 환경을 제공한다.

연간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태양광 가로등이 150kg 저감하는 데 비해 이 하이브리드 가로등은 470kg 저감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 월등한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하이에너지코리아는 전했다.

추가 도시설계 변경 및 도로확장 시 다수의 일반가로등은 전기배선을 포함해 비용이 많이 발생하지만 하이브리드 가로등의 경우 비교적 적은 비용이 발생한다. 이론상 가로등 증설·증압을 포함한 여러 공사 시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하이브리드 가로등의 교체 시에 더 적은 이산화탄소량이 발생한다는 설명 또한 하이에너지코리아는 덧붙였다.

로터, 사보니우스 블레이드, 제너레이터, 다리우스 블레이드 등으로 구성되는 하이에너지코리아의 풍력발전기는 후퇴각 가속에 의한 높은 효율로 많은 에너지가 발생한다. 또한 고효율을 구현하는 내외부 이중 날개 구조와 함께 기어와 코일이 없는 영구자석 형태의 제너레이터를 사용함으로써 미풍가동이 가능한 발전을 성취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 유일’이었던 양력, 항력 타입의 장점도 여전하다. 소량의 바람에 가동을 시작해 바람이 멈추더라도 무부하에 따른 회전저항이 없으므로 장시간 회전이 멈추지 않고 다시 바람이 불었을 때 에너지 회복성이 뛰어나다.

이와 같은 강점들을 바탕으로 하이에너지코리아는 국내외 다수의 대기업과 함께 에너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근래에는 롯데월드몰 시네마동에 3kW 풍력발전기 수직형 2기를 설치했다. 올 상반기 제2롯데월드타워가 개점한다면 하이에너지코리아는 또 하나의 굵직한 트랙레코드를 추가하게 된다.

이러한 승승장구의 비결은 한국풍력산업협회 소형풍력분과위원장을 수년간 맡아오고 있는 등 전문성을 갖춘 강석준 대표의 지론에서 찾아볼 수 있을 듯하다. 신재생에너지 소형풍력은 그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는, 소형풍력만이 할 수 있고 강점을 가진 부분을 찾아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 대표는 설파한다.

올 2017년 하이에너지코리아는 제2롯데월드타워 추가 설치 건을 비롯해 한전 나주 신사옥 풍력발전기 인증제품 추가설치, 효성ITX와 진행하는 영상관제시스템 결합 프로젝트 그리고 에너지관리공단 신사옥, 네이버데이터센터 내 적용 건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